[화덕의 정석] 고피자 콤비네이션 피자 먹어봄.

2022. 7. 25. 20:36생활정보/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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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피자의 정석] 고피자 페퍼로니 상동점 3,000원

피자의 정석으로 말할 것 같으면 페퍼로니 피자를 빼놓을 수 없다. 짭쪼름하기로 유명한 페퍼로니, 이탈리아식 소시지인 살리미는 소시지를 염장 건조시켜 만들었다고 한다. 이에 미국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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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피자집이라 불리우는 고피자, 지난 번 페퍼로니 피자를 맛보았다. 맛도 가격도 크기도 대만족이라 오늘도 고피자 상동점에 들를 일이 있어 피자 한 판(?)을 사왔다. 1인 피자라고는 하지만 성인 남성에게 적당한 크기인 듯 하다. 물론 피자스쿨 한 판과 비교한다면 피자스쿨의 약 3/4 정도 있다고나 할까?

 

하지만 맛은 피자스쿨과 비교 불가, 이제 두 번째 고피자의 개인적 시식에 들어갔다. 입구에 쓰여 있는 포장 2,000원 할인이라 쓰여 있어 7,400원에 2,000원 할인인 줄 알았는데 키오스크에 있는 가격은 이미 할인이 반영된 가격이라고 한다. 집에 와서 배민을 열어 보았더니 배민의 가격은 역시 배달이라 매장 가격과 다르더라.

 

 

 

 

아무튼 가격에 대한 서론은 여기까지, 고피자 콤비네이션에 대한 개인적인 총평부터 말하자면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피자 치즈는 오면서 식었기에 주욱 늘어나는 재미는 보지 못했다지만 빵 겉면이 좀 탄 부분하고, 피자치즈와 토핑들이 잘 어우러지지 않는 느낌이다.

 

아마도 화력조절에 있어서 너무 서둘러서일 수도 있겠다 싶다. 살아있는 양파와 조금 더 맛이 깃들여졌으면 하는 올리브, 그리고 도우 환상의 재료임에도 무언가 5% 부족한 각자도생을 하는 콤비네이션 피자!! 하지만 건강하고 화덕에 구워서 도우가 매우 담백하다. 

 

피자를 굽는 스킬 또는 주변 환경에 의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7,400원의 가격이라면 언제든 피자 생각날 때 사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피자스쿨보다 양이 적을 수는 있겠지만 맛있는 것은 역시 좀 부족한 듯 먹어야 더 맛나다. 하지만 절대로 적은 양은 아니다. 평균 여성이 먹기에 약간 많은 정도이니 가성비는 아주 좋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피자를 사올 때 직사각형 모양의 박스라 들기도 편하고 부담스럽지 않고,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집 근처에는 고피자가 없다. 일이 있어 나갈 때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함정이다. 3천 원에 페퍼로니피자도 맛나지만 일반 콤피네이션도 아주 굿!! 다음에는 또 어떤 피자 맛을 볼까? 기회가 되면 하나씩 다 먹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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