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정석] 시원한 물냉면

2022. 7. 9. 20:36생활정보/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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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덥다. 요즘은 숨도 쉬기힘들 정도로 더운날씨라 에어컨이 없으면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더운 여름이면 항상 빠짐없이 먹는 음식 냉면.

면이 가느다란 함흥식 냉면과 밋밋한 듯 밍숭맹숭함의 가장 큰 장점인 평양식 냉면, 그리고 타이어 먹는 듯한 쫀쫀하고 탱글탱글한 두툼한 칡냉면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날씨엔 집에서 혼밥도 하나의 방법, 사다놓았던 냉면 한봉지를 꺼냈다. 

 

냉면의 정석, 혼냉하다.

집에서 혼냉하면 너무 시원하다. 빠른 조리를 원한다면 둥지냉면, 둥지냉면은 1분 이상 삶으면 면이 다 불어서 먹기가 나쁘다. 얇은 면을 좋아한다면 둥지냉면 추천, 오늘은 풀무원 냉면이다. 하는 김에 냉장고에 있는 동치미 무도 조금 넣어주고, 계란도 반숙으로 삶았다. 아! 빠졌다.

얼음, 얼음 동동 띄워서 시원하게 호로록 마셨어야 하는데, 그래도 육수를 살짝 얼려서 넣었지만 면에 의해서 다 녹았을 뿐, 시원하게 한사발 했다. 역시 여름에는 빠질 수 없는 것이 냉면, 다만 집에서 냉면을 할 때는 얼음물 준비, 면의 전분기를 톡톡히 털어내 주면 더욱 차진 냉면을 먹을 수 있다. 

여름의 정석 시리즈~~ 또 뭘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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