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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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알과 곤이] 내장탕 알탕 곤이탕
만수동 동해 동태탕을 다녀온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는데 다시 동태탕 집을 찾았다. 지인이 먹고싶다던 따끈한 국물을 먹기 위해서다. 지난 번에는 동태, 알, 곤이가 들어간 동네알탕을 먹어서 이번에는 시켜보지 않은 메뉴를 주문하기로 했다. 동태탕이나 동내알탕이나 양념은 매한가지 이기에 양념맛은 뭐 말할 게 뭐있나. 역시 맛있다였다. 하지만 내장과 알만 들어가서일까 미세한 차이가 있다. 탱글탱글한 동태살을 맛볼 수 없다는 점과 엄청 많은 곤이의 양, 내장류가 많아서 깔끔함은 동태탕이나 동내알탕보다 살짝 아쉬운 정도. 그래도 아직 9,500원의 가격이니 가격도 굿, 음식 맛도 굿, 양과 신선도까지 굿이다. 2월 1일 부터는 10,000원으로 인상이 된다고 하나 10,000원도 아깝지 않은 가격이다.
2023.01.12 -
[동해동태탕] 만수동 맛집, 동내알탕
만수동 남동보건소 옆에 위치한 동해동태탕을 단녀왔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 상황에도 사람들이 많다. 맛집이라 해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이런 저런 연유로 들린 동해동태탕 보통 동태 내장을 곤이탕 알곤이탕이라 분리던덕 이곳은 메뉴명이 내장으로 통일이다. 애와 곤이등이 들어간 내장, 동내알탕은 동태, 애, 곤이, 동태알 전부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나온다. 일단 한 숟가락 떠 먹어보았다. 시원하다. 맵지 않아보였는데 적당히 칼칼하고 매콤해서 해장식사용으로 제격이다. 회전이 빨라서인지 동태와 내장 그리고 알이 탱글탱글 신선하다. 게다가 가격도 착하다. 동태탕 8,500원 내장,알탕 9,500원 동내알탕 9,500원 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지역화폐인 이음카드도 사용가능하고 이렇게 장사가 잘 되는데도 이음카드 1..
2023.01.10 -
투썸 플레이스 베리에이션 음료 - 스패니쉬 연유라떼
투썸의 시그니처라면 투썸 홀케이크 파리바게트 케잌 가격이 이제는 뚜썸에 가까워지고 있어서미제는 빠바 케잌이 메리트가 없다. 최근 투썸 케이크를 많이 샀더니 하트적립으로 음료교환권을 받았다. 아메교환권이 아닌 음료교환권 무엇으로 먹을까하다가 베리에이션음료 중 스패니쉬 연유라떼를 시켜보았다. 연유의 달달함과 라떼의고소함, 그리고 벨벳거품으로 입술을 적시는 라떼거품. 마지막 히든 마우스필을 주는 시나몬 가루. 오랜만에 고소달달한 연유라떼를 마시니 괜찮네. 어디 또 쿠폰이 안생기나? 암튼, 투썸에서 무엇을 시켜먹을까 고민한다면 스패니쉬 연유라떼를 추천해본다.
2022.12.11 -
[호치킨] 크리스피 후라이드 ho 치킨
통닭과 차별되는 신세계 치킨이라면 KFC, POPEYES 두 개의 브랜드였는데 어느 새 크리스피치킨이 대중화가 되었다. 저가형 5-6,000원으로 시작한 치킨브랜드들 역시 물가상승 덕에 이제 저가형도 15,000원 내외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치킨을 먹다 불현듯 자주 먹었던 호치킨 생각에 호치킨 크리스피치킨을 하나 샀다. 바삭바삭하다. 마콤하다. 튀김살이 살짝 두툼하다. 기름이 쫙 빠지지 않은 것은 아쉽다. 닭은 좀 작은 편 국산 닭으로 사용한다. 치킨에 대한 총평이다. 만족할 만큼 맛이었으면 맛집이라 하겠지만 맛집까지는 아닌듯한, 오늘만 실수한 것이리라. 나이가 드는지 이제는 기름 깨끗한 냄새와 맛도 구별이 되어가나보다.
2022.12.07 -
[빕스 프리미어 인천 예술회관점] 샐러드바로 충분,50%할인
오랜만에 방문한 빕스 샐러드바, 예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다. 빕스도 지점에 따라서 가격차이를 두었고 2만원 중반의 가격대가 4만 원 중후반으로 많이 올랐다. 그래서일까? 비스 프리미어엔 예전보다 부우한 음식이 있어 샐러드바만 주문해도 충분한것 같다. 다행히 이번 주엔 sk pay 이용 시 50%할인까지 해 준다니 가보았다. 클라우드 생맥주, 와인, 칵테일을 무제한 즐길 수 있고 사람이 끌여주던 쌀국수, 우동 등은 이제 로봇이 조리해준다. 애초에 빕스의 시그니처메뉴는 훈제 연어였는데 이제는 아이스 크랩 등의 해산물이 더 풍부해졌다. 꽃게찜도 있고 다양한 열대과일과 샐러드까지. 45,900원의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할인 받으면 갈 만하다. 애피타이저 뿐 아니라 디저트도 더 고급지고 맛이 있다. 하나..
2022.11.05 -
[유가네 닭갈비] 구월점, 반반 치즈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에 다녀왔다. 오래 전 철판 볶음밥에도 기뻐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학생이라 저렴한 볶음밥만 먹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사회인이 되어서 닭갈비를 시켜먹었다. 그것도 두 가지맛을 맛볼 수 있는 반반 치즈 닭갈비, 단짠한 허니 달기갈비와 매콤한 매콤 닭갈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반반 닭갈비, 중간에 치즈로 선을 그은 것처럼 치즈가 딱 선을긋고 있다. 매운 닭갈비를 치즈에 돌돌 말아서 먹으니 정말 꿀맛이다. 맛도 좋고 다 좋았지만 조금 아쉬웠던것은 구월점주변에 흡연자들이 너무 많아서 담배연기를 뚫고가야 하는것이 아쉬웠다. 방문한 날만 그랬으려니 해야지. 담배연기 빼고는 다 좋고 맛이 있었을 뿐.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