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카나 티데이] 티데이 8,000원 할인을 쉽게 받는 팁?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 멕시카나 치킨, 치킨 프랜차이즈로 가끔씩 이용하는 브랜드이다. 이번 지인에게 얻은 티데이 쿠폰, 어제 오늘 적용하려다가 화가 머리 끝까지 날 뻔 했다.

 

1일차 멕시카나 티데이 할인 미수

지인으로 받은 쿠폰, 아! 이번에는 만 원에 치킨을 먹을 수 있겠네? 생각보다 기쁜 마음에 맥시카나 앱을 다운로드 했다. 저녁 7시경이었을까? 접속을 했더니 대기자가 2,300명이다. 대기 예상 시간은 37분이라고 한다. 아 내일도 있으니까 내일 먹지 뭐~~ 밤에 다시 들어가 보니 또 1,300명이네. 슬슬 불안한 마음이 엄습해 온다. 이러다 내일 주문 못하는 거 아닌가? 메뉴를 고르거나 찾아볼 시간도 없겠는걸?

멕시카나 반반치킨

 

 

티데이 쿠폰 등록에는 로그인이 필수

시간이 너무 늦어 밤에 주문할 것은 아니었지만 앱에 접속해 보니 8,000원 쿠폰 배너가 바로 뜨더라. 쿠폰 등록을 하려 하니 로그인이 필수라고 한다. 그래서 일단 회원가입 절차를 간단하게 하기 위해 네이버 로그인을 진행. 그래서 지인에게 받은 쿠폰을 두 장(배달, 포장) 등록해 두었다. 내일이나 모레 치킨 주문할 때가 고민이겠네. 내일 점심 때 예약 주문을 걸어야 겠다.

2일차 멕시카나 티데이 할인 도전에 도전 성공

어제의 당황스러운 상황이 되지 않으려면 점심 때 미리 주문해야겠다는 것이 생각났다. 점심 때 일단 예약 주문부터 해 봐야겠다. 그런데, 난관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모든 매장이 티데이 행사를 하지 않는다.

포장 주문 시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모든 매장이 티데이 행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 포장 주문으로 기껏 코앞의 매장에서 주문하려 했는데 주문 매장 목록에 없다. 다행히 가까운 거리라 조금 수고를 하겠지만 포장 주문이 가능한 곳이다. 치킨 8천 원 할인 받자고 차를 타고 멀리 나갈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포장 가능한 곳에 예약 주문을 하기로 하는데, 어? 이상하다? 예약 주문이나 도착 예정시간 이런 것은 아예 없네? 요기요는 있던데 요기요가 아니라 없나? 확인해 보니 여기는 요기요가 아니다. 그냥 바로 주문만 가능하다.
헉스, 그럼 있다가 시켜야 겠네. 에이, 헛수고!!

이제 곧 저녁시간이다. 할 수 없이 일찍 시키자.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5시에 폰 앱을 이용해서 주문을 시도했다. 5시 10분 경 접속하니 접속대기자 400명. 와 일찍 들어오길 잘했네. 얼른 주문해야지 하고 기다리다 폰 화면이 꺼지기를 3~4번 반복하니 대기 시간이 조금씩 늘어난다. 400명 새로고침 후에는 700명 급기야 카드 선택 오류로 목전까지 갔다가 오류가 생기면서 재접속을 하니 헉! 갑자기 대기자가 2,000명이다. 대기시간은 30분 예상이었지만 15분 만에 접속 되더니 쿠폰 사용을 위해 로그인을 하니 또 대기 2천 명, 악~~~ 안먹어!!!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하다가 아이들 생각에 마지막으로 컴퓨터 창을 띄워 놓았다.

멕시카나 티데이 주문 꿀팁

앱 보다는 가맹점에 전화로 주문하라

컴플레인이 많은 지 오늘 저녁에 서버 불안정으로 인한 팝업창이 뜬다.

주문량 증가 및 서버 불안정 이슈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앱 내 주문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가맹점에 전화하시어 쿠폰사용이 가능합니다.


[전화 주문 시 T데이 쿠폰 사용법]
- 가맹점에 T데이 쿠폰 번호 전달 후 할인 적용
- 결제 시 할인된 금액 영수증에서 확인 가능

 

 

앱 보다는 PC가 접속도 빠르고 주문도 빠르다.

스마트폰은 전면 화면이 꺼졌다 커지면 리프레쉬가 돼서 새로고침이 된다. 그래서 폰은 너무나 느리다. 그리고 쿠폰 사용 시 로그인을 해야하기에 최적의 추천은 가맹점 직접 전화지만 그래도 앱이 편하다면 PC로 사용하라. 다른 일을 하기도 좋고 멀티태스킹도 용이하다. 그리고 컴퓨터로 접속하면 로그인도 빠르다. 특히, 내일까지가 할인 기간인데 내일은 아마도 접속 폭주할 듯 싶다.
허나, 맹점은 맥시카나가 전국 주문채널을 앱주문으로 해 놓아서 주문은 엄청 힘들지만 막상 가맹점은 한산하다. 예전에 이용해 본 굽네치킨과는 사뭇 다른 정경이다. 아무튼 할인을 받아 기분은 좋았지만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